미국 뉴욕타임스가 바레인에서 이란 방향으로 미사일이 발사되는 영상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변국인 걸프 국가에서 이란에 대한 공격이 가해진 것이 확인된 첫 사례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상을 보면 바레인에서 이란 방향으로 미사일 2발이 공중으로 발사되면서 하늘에 하얀 연기 자국이 남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영상은 지난 7일 소셜 미디어에 처음 공개됐던 것으로, NYT는 이 영상이 주거지역과 공항에서 가까운 바레인 북부의 한 장소에서 촬영됐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첫 번째 미사일의 발사대는 건물에 가려 잘 보이지 않지만, 두 번째 미사일을 발사한 이동식 발사대는 미국제 M142 하이마스 트럭이라고 전문가들은 판독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사일 발사 주체가 바레인군인지 미군인지는 영상만으로는 확인이 불가능한데, 바레인은 미 해군 제5함대 사령부가 위치한 곳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이번 하이마스 미사일 발사는 미군에 의해 이뤄졌을 공산이 크다고 NYT는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군의 그간 발표 내용에 따르면 미군이 이번 전쟁에 다연장 로켓 체계인 하이마스를 사용해온 것은 확실하고 바레인에 상시 주둔 중인 외국군은 미군과 영국군뿐인데 영국군은 하이마스를 운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미 국방부는 바레인에서 이란 방향으로 이뤄진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거부했고, 바레인 정부는 뉴욕타임스에 보낸 입장문에서 바레인군이 그 어떠한 공격작전에도 참여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바레인이 자발적으로 이란 공격에 참여했다기 보다는 바레인 내 미 해군 기지에서 이란의 공격에 대응하거나 보복 타격을 가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이 바레인과 아랍에미리트, 오만 등 주변 국가 미군 기지를 조준 타격하면서 걸프국들이 원치 않게 전쟁의 중심에 서게 됐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란은 미군 기지를 둔 걸프 국가들이 미국의 이란 공격에 협조하고 있다고 비난해왔고, 걸프 국가들 대부분은 자국 영토나 영공을 이란 공격에 사용하도록 허용한 적이 없으며, 앞으로도 그렇게 하지 않을 방침이라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걸프 국가들 내에서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숨진 민간인은 최소 12명이며, 이 밖에 미군 7명, 주변국 군인 등 6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: 김잔디 <br />영상출처: 아나돌루 통신사 <br />자막뉴스: 박해진 <br /> <br />※ '당신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31409520299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